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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록달록 숲에 아주 다른 두 친구가 살았어. 깡충깡충, 소심이 토끼 ‘소미’가 있었지. 소미는 조용한 곳에서 책 읽는 걸 좋아했어. 친구들이 많은 곳은 조금 부끄러웠거든. 반대로 쌩쌩, 활발이 다람쥐 ‘활발이’도 있었어. 활발이는 친구들과 시끌벅적 노는 걸 최고로 생각했지! 둘은 너무 달라서, 아직 친한 친구는 아니었대. 📖
어느 날 숲속에서 커다란 파티가 열렸어! 활발이는 신나서 꼬리를 흔들며 소리쳤지. “얘들아, 다 같이 파티 가자!” 하지만 소미는 북적북적 시끄러운 게 걱정됐어. 나무 뒤에 숨어서 빼꼼 쳐다보기만 했지. 그런데 파티에 쓸 케이크를 만들려면 아주 특별한 재료가 필요했대. 바로 달콤한 향기가 솔솔 나는 ‘반짝반짝 무지개 열매’였어! 너는 파티를 좋아하니? 🥳 ✨
무지개 열매는 높은 언덕 위, 아슬아슬 나뭇가지 끝에 딱 하나 열린대. 활발이는 용감하게 외쳤어. “내가 가져올게!” 쌩쌩 바람처럼 언덕으로 달려갔지. 하지만 나뭇가지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었어. 아무리 이리저리 점프해도 열매에 닿을 수가 없었지. 활발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주저앉고 말았어. 🤖
그때, 소미가 조심조심 다가왔어. 소미는 책에서 무지개 열매 나무에 대한 글을 읽었거든. “활발아, 그 가지 말고, 저기 세 번째 가지를 밟아봐.” 소미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어. 소미는 꼼꼼하게 길을 찾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거야! 활발이는 소미의 말을 듣고 다시 힘을 냈지. 깡충! 폴짝! 🤩 🚀
활발이는 소미가 알려준 길로 쓩쓩 올라갔어. 드디어 반짝반짝 빛나는 무지개 열매를 손에 넣었지! “와! 소미야, 네 덕분이야! 고마워!” 둘은 함께 열매를 들고 파티 장소로 달려갔어. 모두가 두 친구를 보며 힘차게 박수를 쳤단다. 함께 힘을 합치니 정말 멋지지 않니? 🥳 ✨
그날 이후 소미와 활발이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어. 활발이는 소미의 조용하고 신중한 점을 배우게 됐지. 소미는 활발이 덕분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어. 서로 다른 모습이 힘이 된다는 걸 알게 된 거야. 조용한 것도, 활발한 것도 모두 정말 멋진 거란다! 우리 친구는 어떤 점이 가장 멋져? 🧐 📖